[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전 동맹을 강화한다. 우리나라가 최초로 수출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우디의 신규 사업 수주전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유리한 위치에 설 전망이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디 원자력·방사선 규제 위원회(NRRC)와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양사는 원자력 안전과 규제 마련, 비상 대응 등에 관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주제별 실무 그룹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고 세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