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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업뉴스] 에너지전환 시대…한수원, 원전+신재생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변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23

에너지전환 시대…한수원, 원전+신재생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변신

울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출고차 대기 주차장에는 지붕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전력 생산뿐 아니라 차량을 햇빛과 비로부터 보호하고, 환경 훼손 없이 태양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원도 없어 사회적 비용도 들지 않는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자동차는 출고차 대기 주차장과 주행시험장 등 약 23만㎡ 부지에 현재까지 9㎿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했다. 2021년까지 규모를 총 27㎿ 수준으로 확대해 완공할 계획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500만kwh의 전기가 생산된다.

우리나라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자력과 수력 등 주력 발전사업에 더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약 7조3억원을 신재생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한수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추진 중이다. 현대차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에서 사용한 배터리를 회수해 성능평가를 거쳐 에너지저장장치(ESS) 용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성능진단기술을 통해 70~80% 이상의 동일 등급만으로 ESS시스템을 구축하고, 성능미달 배터리에선 니켈·망간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자체 추진 중인 대규모 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해 2030년까지 약 3GWh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ESS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차가 협력해 조성한 울산 현대차 출고차 대기 주차장 태양광 발전단지.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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